25.04.06
주말을 맞아 대전 관평동 벚꽃길을 다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꼭 한 번 찾는 곳인데, 올해도 벚꽃이 절정을 이루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관평동 벚꽃길은 도로 양쪽으로 벚나무가 빽빽하게 늘어서 있어, 자연스럽게 벚꽃 터널이 만들어집니다.
걷다 보면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려,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붐빈다는 느낌보다는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산책을 즐기는 분들, 사진을 찍는 분들, 돗자리를 펴고 쉬는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다양했습니다.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늦은 오후에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